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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부의장 "대구시장 출마 선언 박정희 대통령의 길, 대구 재도약을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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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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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부의장(6선·대구 수성갑)이 25일 대구 동대구역 박정희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시당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중앙정치의 종속에서 벗어나 대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신청사 이전과. 성당시장 사거리 에서 신청사 가는 지역에 대해서 낙후된 지역의 역세권과의 연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신청사 계획은 지금은 시기상조 로서 차후 면밀히 검토 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주 부의장은 이번 선거를 “대구의 미래를 새로 결정하고 보수의 본령을 다시 세우는 결단으로 규정하며, 대구 발전을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는 ‘전심전력’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가 한때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산업화를 이끌었던 중심지였으나, 섬유산업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청년 유출과 산업 정체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보수의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적으로 소비돼 왔지만, 정작 시민의 삶은 피폐해졌다며 지역 정치에 대한 자기 성찰도 주문했다.

또한 주 부의장은 중앙정치에 종속된 지역 정치의 한계를 지적하며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와 당당히 협상해 지역 현안을 풀어낼 정치력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현안이 장기간 표류해 온 점을 언급하며, 이번 시장 선거가 중앙정치의 부속 변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 핵심 공약으로는 ‘대구 경제 재산업화’를 제시했다. 그는 “AI 대전환을 통한 재산업화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자동차부품 산업의 로봇 산업단지 재편 ▲대구·경산 대학권 연계 산업 플랫폼 구축 ▲수성 AX 혁신도시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 방안으로는 분권의 수준을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꾸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예산 몇 푼 더 받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분권과 과감한 세제·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이 올 수밖에 없는 유인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방대와 청년 문제에 대해서는 산업 전략과 연계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또 “모든 청년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남을 수 있는 구조와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며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으며 "다른 지역들이 항공모함 선단으로 움직이는데 우리만 돛단배로는 버틸 수 없다며 더 큰 분권과 재정 지원을 요구하기 위해 통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공항 이전, 상수원 확보 등 지역 숙원 사업을 임기 내 신속히 해결하고, 임기 이후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호영 부의장은 “판사 출신으로 6선 의원과 국회부의장을 거치며 쌓은 모든 경험을 오직 대구를 위해 쓰겠다”며 “자녀가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도시라는 소박하지만 위대한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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