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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발 위기 대응 국제대회·재난·청렴까지 ‘전방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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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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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민생·에너지 3대 대응 추경 검토, 대중교통 활성화·5부제 시행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5개월 앞두고 전 분야 점검, 체류형 관광 전략 추진

물 문제 해결·재난 예방·청렴 혁신·AI 행정까지 시정 전반 동시 가동


대구시가 중동발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행사 준비, 재난 예방, 청렴 혁신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의 2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맞춰 대구시도 수출기업 지원, 민생경제 안정, 에너지 전략 등 3대 분야별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 시 ‘원포인트 추경’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중동 정세로 인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25일부터 전면 시행하고, 4월부터는 도심 공영주차장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대 버스 집중 배차와 수요응답형버스(DRT) 확대, 교통비 환급 정책(K-패스 등)도 병행해 시민 부담 완화에 나선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는 선거 기간 중 축제·행사 취소를 최소화해 골목상권 위축을 막고, 소비 진작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8월 개최되는 2026 대구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90개국 1만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를 앞두고 경기 운영, 안전, 수송, 관광 등 전 분야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13일간 열리며, 대구는 실내·외 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유일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게 된다. 


시는 K-POP 공연, 관광 프로그램, 미니치맥존 등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소비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재난 대응도 강화된다. 최근 사고와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노후 산업단지 화재 예방 점검과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수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는 배수펌프장 24개소에 대해 4월 15일까지 민·관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운영 매뉴얼, 설비 정상 작동, 비상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해 노곡동 침수와 같은 사고 재발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의 오랜 현안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도 열렸다. 시는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도입을 놓고 수질, 수량, 사고 대응, 시공성 등을 사전 검증하며 정부 타당성 조사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행정 혁신과 청렴도 개선도 병행 추진된다. 대구시는 ‘청렴도약 추진단’을 신설하고 4대 전략 32개 과제를 담은 반부패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동시에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AI 행정혁신 특강을 실시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와 업무 효율화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통합돌봄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상담 인력 배치와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한편 김정기 권한대행은 “대테러를 포함한 안전 대책부터 민생경제, 국제행사 준비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공직자의 판단과 실행이 시민 삶에 직결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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