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건강·교육·행정 협력' 강화 지역 활성화 박차 > 지역/사회

화동면 건강위원회 출범·개인정보 보호 협의회 개최·마이스터고 협약 체결 등 다방면에서 주목

상주시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교육 기반 확충 등 다방면에서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화동면에서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화동면 건강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화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강위원 위촉, 결의문 낭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심미소 교수는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화동면’을 주제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건강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연 보건소장은 “화동면민의 건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는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2025년 제2차 개인정보보호 실무협의회’를 열고, 인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원성만 대표가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동향과 실무 방안을 소개하며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주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인 오상철 부시장은 “기관 간 소통을 통해 공공 부문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화고인 경북자연과학고와 ‘경북형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 산업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시는 말산업 및 반려동물 관련 5개 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9월 한 달간 ‘상주시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오는 9월 26일부터 열리는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홍보에 나선다.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포도즙 또는 사과즙을 증정하며,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타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시 관계자는 “축제 성공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