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KERIS, 디지털교육 및 데이터 기반 '고등교육 혁신 협약 체결' > 전국/지역/사회

공동연구·학술자원 협력으로 미래 인재 양성 박차

대구한의대학교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 고등교육 혁신 모델 발굴에 나선다.

한의대는 26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KERIS(원장 정제영)와 ‘디지털교육 및 데이터 기반 고등교육 혁신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정성화 경영부총장,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과 KERIS 정제영 원장, 정광훈 학술데이터본부장, 이종현 데이터분석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교육 지원 공동 연구 ▲교육데이터 분석 기반의 대학 교육·연구 혁신모델 발굴 ▲미래 인재 양성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고등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구체적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한의대가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고등교육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교육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 및 AID 30+사업 2개 부문에 선정돼 지역 AI·디지털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고등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