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 성황리 폐막 > 전국/지역/사회

도시재생 연계 통합형 문화축제… 경제 활성화 성과

창원특례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해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해 군항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동 추진한 통합형 행사로, 해군과 지역 상인·시민·관광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진해역 광장과 진해문화플랫폼1926, 보태가, 중원로, 지역 상점가 등 원도심 일대는 축제장으로 재탄생했다. 

화천상가 특설무대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가 참여한 ‘진해군항콘서트’와 인기 가수 딕펑스 공연이 젊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하버콘서트’에서는 가수 마야가 열창을 펼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졌다.

‘다이내믹 로드 퍼레이드’, ‘어린이 해군복 체험’, 가족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체험 콘텐츠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 이벤트와 해군 굿즈 체험, 상권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는 평가が 뒤따랐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축제는 상권 활력 회복 기반을 시민과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원도심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권 활성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진해군항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진해 원도심 전통시장과 상권에 지속가능한 활력과 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볼거리 ▲먹거리 ▲빈점포 활용 ▲고객 창출 ▲상인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