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중 학생 중국 방문, 청년 주도 문화축제 성료, 어르신 지원 행사도 진행
대구 동구가 청소년 국제교류, 청년 문화축제, 지역 복지행사 등 다각적인 주민 참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활력과 공동체 회복에 나서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입석중학교 학생 12명과 교원 3명이 중국 소주시 오중구 영춘중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소통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 학생들은 공동수업과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교류 확대 의지를 전했다.

또한 아양아트센터 일대에서 제3회 대구 동구 청년문화제 ‘청년 the꿈 페스타’가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는 재즈, 밴드, 아카펠라, 뮤지컬 공연과 개그맨 윤성호의 소통 토크 콘서트 등이 펼쳐졌으며 플리마켓, 포토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윤 청장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신암4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성동교회에서 어르신 및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비빔밥 DAY’ 행사를 열었다.
조동래 위원장은 “지역에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인 복지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매년 비빔밥 제공 행사, 초복맞이 삼계탕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