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전국 최고 수준' 공직자 맞춤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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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14본문
울진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이례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급별 맞춤형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간 16기수로 나뉘어 840여 명 전 직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일씩 진행되며, 타 지자체 대비 2~3배 규모의 교육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8~9급 실무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심화 교육을 신설, 개인 프로젝트 기반의 실전 활용형 프로그램으로 AI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해당 과정은 AI 활용 기획안 설계부터 과제 제작, 실전 발표 및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실전에 강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울진군은 각 직급별 특성과 직무에 따라 △간부 리더십(5급 이상) △팀장 리더십(6급) △중급행정(7급) △행정실무(8급) △기초행정(9급) △기본소양(공무직) 과정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통과정으로는 △디지털 역량 강화 △공직자 마인드 향상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군은 해당 교육을 단순 연수가 아닌 ‘공직자 성장복지’로 규정하고, 매년 정례화해 울진군 전체 행정 품질 향상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신규 공직자 사전교육, 지역 현안 대응 특별교육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춘 교육 개발도 이어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직자 역량 강화는 인재 중심 행정의 핵심 가치”라며 “섬김 행정의 완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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