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국제교육도시회의 첫 유치! 'AI 돌봄으로 고독사' 예방도 앞장
작성일 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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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C 아·태 지역회의 9월 개최 전 세계 교육도시와 교류의 장
AI 스피커·앱·플러그로 위기 대응, ICT 기반 복지 모범사례 주목
대구 달서구가 개청 이래 최초의 국제행사인 ‘제12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돌봄 시스템으로 고독사 위기 주민의 생명을 구하는 등 ICT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앞장서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세계 교육도시 간 정책 교류와 실천 전략 논의가 이뤄진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IAEC 본부를 비롯해 국내외 지자체, 교육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6일 개막식은 계명대학교에서 기조강연과 원탁회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27일에는 달서평생학습관 전문가 강연과 함께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축제가 열린다.
달서구는 지난 2005년 대구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20년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재지정 ▲좋은정책상 수상 등 전국적인 교육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달서구는 국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 시스템에서도 선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 A씨가 AI 스피커를 통해 긴급 구조 요청을 보내면서, 119가 즉시 출동해 뇌수막 파열 위기에서 생명을 구한 사례가 발생했다.
한편 달서구는 2023년 7월부터 고위험 독거가구 271세대에 AI 스피커를 보급해 ▲응급 자동 신고 ▲위험 발언 감지 ▲심리상담 연계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긴급 이송 5건, 자살 위험 발언 탐지 8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으며 이 외에도 ‘달서안심복지서비스 앱’, ‘안심돌봄플러그’, ‘AI안심올케어’ 등 다양한 ICT 기반 돌봄 인프라를 도입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국제회의를 계기로 달서구가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AI 기반 돌봄 체계도 더욱 고도화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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