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청년 행정인턴'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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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7본문
대구 달서구가 아동의 권리 증진과 청년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달서구는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류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장성준)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실천 및 확산 ▲아동권리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공동 대응체계 구축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13일에는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이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지역 청년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는 이 사업은 올해 475명이 지원해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41명이 선발됐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인턴들이 직접 제작한 구정홍보 영상 우수작이 상영돼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세대 통합형 디지털 봉사 프로그램, 지역 맛집 큐레이션 ‘달서픽’, 차량 없는 스탬프 투어 등 청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이 소개되었고, 구는 실현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태훈 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청년들이 체험한 행정 현장은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일경험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보장과 청년의 성장 지원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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