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수돗물 유충 발견 비상대책본부 가동 '긴급 조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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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26본문
김천시는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되는 수돗물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유충 발견은 지난 24일 최종 판정된 것으로, 시는 시민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비상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하수도과, 맑은물사업소, 안전재난과 등 관계 부서와 외부 수질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는 유충 제거와 원인 규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밀 조사와 현장 차단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회의는 △유충 발생 지점 긴급 차단 △정수장 전체 시설 점검 △수질 검사 강화 △지역축제 급수 관리 대책 등이 논의됐다.
시는 여과지 및 정수지 청소, 공정 운영 주기 단축, 염소 주입 강화, 방충시설 보강 등 위생 강화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또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공지와 질의응답 자료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유충 차단과 수질 정상화를 신속히 이뤄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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