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축제·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로 "체류형 관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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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1-27본문
김천시가 축제로 키우는 도시경쟁력 김천, 2026년 문화관광도시 도약
2026년을 기점으로 대형 축제 콘텐츠를 앞세워 전국적인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시는 ‘2026 김천김밥축제’와 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로 열리는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적인 먹거리인 김밥을 도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 김천김밥축제와, 원도심을 예술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그래피티 페스타를 양대 축으로 삼아 ‘먹고 즐기는 축제’에서 ‘체험하며 머무는 축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제를 도시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김천김밥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년 첫 개최 이후 김밥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김천만의 정체성과 결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뻥튀기 접시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기획은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축제에서는 의전·개막식·바가지를 없앤 ‘3무(無) 원칙’을 정착시키고, 김밥 공장 콘셉트 등 김밥 자체에 집중한 콘텐츠 구성과 혁신적인 홍보 영상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25년 가을축제 종합평가에서 전국 124개 축제 중 최고 점수(77.7점)를 기록하며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축제의 질적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반복적으로 제기된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셔틀버스 노선 재설계, 증차, 안내 체계 정비 등 종합 개선책을 마련한다.
김밥 구매 대기시간 단축과 동선 개선을 통해 관람객 편의를 대폭 강화할 방침으로 김밥축제를 김천을 상징하는 대표 도시브랜드로 완전히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김천시는 또 하나의 축제 축으로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선보인다.
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김천 출신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원도심 전체를 거대한 캔버스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행사 장소는 감호지구 감천 백사장 맨발걷기길 일원으로, 자연과 도시, 예술이 결합된 공간에서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성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그려지는 과정’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확장해 관람형 축제에서 참여형·체험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피티 클래스, 커스텀 체험, 프리드로잉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며, 아티스트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동 창작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에 지속 가능한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두 축제를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전통한옥촌을 비롯해 사명대사공원 내 김천시립박물관에 조성 중인 체험형 미디어아트 공간 ‘오삼 아지트’, 도심형 관광 자원화 개발사업 등을 통해 숙박·야간 관광·문화 체험이 결합된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김천시는 축제 방문이 숙박과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진정한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문화관광을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김천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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