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장애예술 활성화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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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1-29본문
장애 예술인도 할 수 있다는 전국 공감대 형성에 마중물 되다.
1.29.(금) 14:00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온택트 공연
대구시교육청은 29일 “불가능! 공감과 희망이 더해지면 가능성이 된다.”(Impossible VS I’mpossible)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온택트공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에 공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교육청과 학교, 출연팀, 기획팀, 영상팀은 지난 2개월에 걸쳐 공연기획, 연습기간 촬영, 녹화촬영, 영상 편집 과정을 거쳤으며, 연주회 공개 1주일 전부터는 홍보용 티저영상을 개인, 단체, 기관에 알리고 교육청 유튜브채널과 공공기관 홈페이지 탑재를 통해 전국 홍보에 주력했다.
이태리에서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한 성악가 조수미씨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국내외 팬들이 현장 공연에서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지 못함에 큰 아쉬움을 달래었고, 코로나19를 극복한 후 현장공연을 꼭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본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연 출연한 MBC교향악단, 소리꾼 홍준표, 극단 ‘폼’, 무용단 ‘TeamBabyslo’, 국악단 ‘Sugar’,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아토’ 등 전문 예술단체의 참여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는 진정한 어울림 공연을 실현했다.
중증 지체장애와 지적장애를 극복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보여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장애인 예술인도 할 수 있다는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맘마미아 OST 메들리’는 하모니카만의 선율과 아름다운 영상이 곁들여져 몰입도를 높였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강화를 위한 팀별 시간대 분할 촬영, 스탠딩 투명막 설치, 출연진 마스크 착용, 소독 및 체온체크 강화는 지속될 수 있는 비대면 공연의 노하우를 터득한 계기가 됐으며 공개된 영상은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어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https://www.youtube.com/user/dgeduon)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연주단은 “손꼽아 기다린 공연을 전국에 공개하고 나니, 더욱 어깨가 무거워지고 앞으로도 더 나은 연주를 할 수 있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대구성보학교장 및 교원들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연주회로 어려움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단원들이 연주회를 통해 더욱 성장한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강은희 교육감은 “장애학생이 균등한 기회 속에서 문화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것이며, 이번 음악회가 장애 예술인도 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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