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해빙기 취약 시설 선제적 안전관리" 집중 점검 실시
작성일 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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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35일간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는 계절 전환기에 결빙됐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침하·붕괴·전도 등을 예방하고, 굴착공사(터파기, 흙막이 등) 건축공사장에 대해 집중 점검해 대형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대구시와 구·군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 추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자체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시설물 관리자 및 근로자 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 내용중 건축공사 분야는 해빙기 대책 및 상황관리 체계 구축 여부,공사장 안전관리계획서 및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관리 조직 적정성 및 담당자 지정 현황, 안전시설 설치 상태 및 관리 실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근로자 안전 교육 여부이다.
시설물 분야에는 주요 부재의 파손 및 균열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기능 및 관리상태, 지반 침하, 기울어짐 등 발생 여부, 토사 유실, 낙석 발생, 배부름(변형) 등 발생 여부와 같은 취약시설 안전관리 및 위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요 위험징후 발견 시 사용금지(필요시), 안내표지판 설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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