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비 6억 확보
작성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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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로에 ‘공구마을’ 조성, 청년 유입·정착 기대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향후 3년간 총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해당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청년 정착과 유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구 북성로 일대에 조성될 ‘북성로 공구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업 수행은 사회적기업 ‘레인메이커’(대표 이만수)가 맡는다.
청년 활동공간 구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창업·창작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특히 ‘공구(共求)’는 ‘함께 구한다’는 뜻으로, 청년들이 함께 협력하며 꿈을 실현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주요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공동체 ‘도르래’, 주민센터 ‘톱니바퀴’, 상호배움터 ‘사다리’, 개인 프로젝트 지원 ‘탱커 프로젝트’ 등이 마련된다.
사업에는 중구청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대구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시작돼 전국 39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에서는 147개 지자체가 지원해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북성로 공구마을이 청년창업가와 창작가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 주도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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