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렴도 자가진단 결과 발표 '취약분야 개선 대책' 논의
작성일 25-07-07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75회 댓글 0건본문
대구시는 7일,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에서 올해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외부 고객 1,040명과 내부 직원 2,2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42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9.38점→9.42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감사위원회는 측정 결과를 부서별로 공유한다.
특히 점수가 낮은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라며, “자체 측정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청렴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한 단계 하락한 점을 반영해, 올해 초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대 전략, 25개 정책과제 기반의 청렴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