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적측량·토지정보 연구경진대회 성료, 중구,·북구 '최우수상' 수상 > 대구

대구시는 지난 25일 북구 금호워터폴리스공원과 라온제나호텔 에떼르넬홀에서 ‘지적측량 경진대회’와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적공무원들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지적측량 부문 최우수상은 중구, 토지정보업무 연구부문 최우수상은 북구 김동현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으며 중구는 내달 15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주최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적측량 경진대회에는 대구시 9개 구·군에서 총 9개 팀(팀당 3인)이 참가해 측량기술의 정확성과 신속성 등을 겨뤘으며 서구가 우수상, 달서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열린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에서는 ▲역세권이 개별공시지가에 미치는 영향과 개선 방안 ▲사물주소 활용 확대 방안 ▲QGIS를 활용한 폐쇄도면 관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북구 김동현 주무관의 ‘도해지적 수치화를 위한 권역 설정 및 예정성과좌표 적용 방안’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적정보의 정밀성과 신뢰도가 요구되는 현장에서 시민들이 보다 쉽게 내 집 경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측량과 토지정보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중심의 사례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