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 대구

대구 동구가 정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소비 진작과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한 행정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률, 사용처 확대 성과, 신청·지급의 편의성,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동구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99% 이상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으며, 대규모 재정사업을 단기간 내 안정적으로 집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비쿠폰의 원활한 사용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주목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짧은 기간 안에 대규모 재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직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