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 종합청렴도 4년 '연속 2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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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6본문
대구 동구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성적을 거두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초등 사회과 교재를 발간하는 등 행정 신뢰도와 교육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맞춤형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로,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다.
동구는 그동안 맞춤형 청렴교육과 청렴 캠페인, 갑질 자가진단, 부패신고 모의훈련,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청렴 모니터링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내부 강사를 양성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 한 달(month)’을 운영해 주요 시책을 집중 추진하며 실효성을 강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렴도 2등급을 4년 연속 달성한 것은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청렴 시책을 이어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초등 사회과 지역화 교재 ‘동구르르와 함께 동구여행’을 이달 발간하며 해당 교재는 2026학년도부터 관내 초등학교 사회과목 부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재는 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와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재 개발위원회가 참여해 제작했으며, 2022년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을 반영해 지역 연계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
내용은 △동구 살펴보기 △살기 좋은 우리 지역 △지역 사람들의 생활 변화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 등 4개 장으로 구성돼 초등 3~4학년 사회과 수업과 연계된다.
특히 동구 SNS 캐릭터 ‘동구르르’를 활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행정동별 지도와 학교별 QR코드를 삽입해 학생들이 학교 주변 지역을 영상 지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청은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관내 초등학교 33곳에 교재를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화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동구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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