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법제·나노산업 인재 양성 ‘투트랙’ 강화 실무형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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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09본문
대구시가 공직사회 법제 역량 강화와 첨단 나노산업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며 행정 전문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법제처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중구 수창동 지역대학협력센터 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법제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대구시와 시의회, 구·군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자치법규 입안과 행정법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자치법규 입안 실무와 행정법 사례 중심의 심화교육뿐 아니라 음주운전 등 생활 속 법률문제와 드라마·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헌법 강의까지 포함해 실무성과 흥미를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고준석 대구시 법무담당관, 박상희 법제자문관, 손중근 법제처 법령정보총괄과장, 전태석 법제조정법제관 등 법제 전문가 4명이 맡아 실무와 이론을 균형 있게 전달했다.
1일차에는 생활 속 법률상식과 자치법규 입안 실무 교육이 진행됐고, 2일차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활용한 헌법 강의와 인허가 의제·공법상 계약 등 행정 현장의 주요 쟁점을 다룬 실무 행정법 교육이 이어졌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은 자치법규 입안부터 행정법 사례까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법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나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지역 4개 전문대학을 순회하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공학계열 전문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나노 소재·부품 제조 공정 장비 운용과 분석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대학 추천과 평가를 거쳐 최종 26명을 선발해 운영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하계방학 기간인 7~8월 중 5주간 총 190시간 동안 대구테크노파크의 첨단 나노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전체 과정의 70%는 반도체 소자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신뢰성 분석 등 산업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취업 컨설팅과 기업 탐방, 채용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 최근 3년간 사업 수료생 80명 가운데 54명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생들은 SK하이닉스, 포스코, 현대로보틱스, 엘앤에프, 에스엘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진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대구의 첨단 나노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이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통로가 되고 있다”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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