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민원·통계 행정 '행안부·기재부 장관상' 동시 수상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2-28본문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재인증·국가통계조사 유공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가 민원행정과 통계행정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는 동시에,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규모 국가경제 통계조사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상도 함께 수상하며 행정 분야 ‘겹경사’를 맞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운영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우수성이 공식 인정된다.
달서구는 2019년 최초 인증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2025년까지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민원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달서구는 민원실을 단순한 행정 처리 공간이 아닌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성서민원분실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 ▲임산부·수유 휴게실 ▲북카페와 문학자판기 ▲스마트 헬스케어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며 민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민원인후견제, 사전심사청구제, 목요야간민원실 운영 등 차별화된 민원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시간적·제도적 제약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대구시 외국인 주민의 약 33%가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전용 민원창구 운영, 제3자 통역서비스 안내, 다국어 홍보물 제작·배포 등 외국인 맞춤형 민원 시책도 적극 추진해 왔다.
통계행정 분야에서도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와 전국사업체조사 등 대규모 국가 경제통계조사를 정확히 수행한 공로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22개 유공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사 체계의 표준화, 조사원 교육 강화, 철저한 현장 관리 등을 통해 통계의 정확도와 응답률을 높이고, 반복되는 대규모 조사에서도 오류를 최소화하며 일관된 품질 관리를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앞서 2018년과 2022년 통계조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통계행정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민원행정과 통계행정 분야의 연이은 수상은 주민 중심 행정과 데이터 기반 행정이 함께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민원 환경 개선과 서비스 혁신, 정확한 통계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