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플러그앤플레이 스타트업" 대구글로벌데모데이 개최 > 대구

대구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대구 글로벌 데모데이’를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기업 5개사를 선발하는 데모데이와 글로벌 세미나,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5개사는 12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2023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Winter Summit’에 참가할 수 있으며, 투자설명회 개최, 네트워킹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기업 가운데 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고, 해조류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배양육을 개발하는 ‘씨위드’는 국내 최초로 한우 배양육 개발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역량을 선보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