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온기스쿨 in 대구동성로" 개최 > 대구

대구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박 3일간 동성로 일원에서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협력하는 ‘온기스쿨 in 대구 동성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문제 해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부터 여러 지역에서 열리며 동성로에서 12월 1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다.

전국 9개 대학 72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관광 활성화, 청년문화 부흥, 골목경제·상권 활성화, 도심공간 구조 개편 등 4가지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은 동성로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현장 인터뷰와 시장 탐색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심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창업과 인력양성 기회의 장으로 만드는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3일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상이 이뤄진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동성로가 다시 한번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청춘의 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향후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