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본 스타 마츠오카 미츠루" 코로나19 이후 첫 대구 팬미팅 > 대구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일본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마츠오카 미츠루의 팬미팅을 대구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통한 대구공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마츠오카 미츠루는 록 밴드 SOPHIA의 보컬로서, 드라마·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스타이다. 

그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온 팬 110여 명과 함께 대구를 방문하고,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체험하며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고,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 관광객의 유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공항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협력하여 입국하는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환영 현수막과 웰컴 키트 증정, 기념 촬영 등의 환영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마츠오카 미츠루는 “평소에 한방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구가 한방으로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것을 알게 됐다”며, “팬들과 함께 한방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구여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