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금운용 10계단 뛰어 2위 '재정혁신' 성과 인정 > 대구

대구시가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2위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기금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한 단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대구시가 2위로 랭크됐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시가 기금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작년에는 12위였던 것에 비해 10계단을 오른 쾌거이다.

한편 대구시는 기금심의위원회 운영과 수입·지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기금을 통폐합하고, 기금 고유 목적사업의 비율과 재정집행률을 높여 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실현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재정혁신의 성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적극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