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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제3회 추경 편성' 민생경제 회복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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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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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진작에 2512억 원 투입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소비쿠폰·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제고


대구시는 총 267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 안전 인프라 강화 등 긴급 현안을 반영했다.


전체 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2.3% 증가한 12조 789억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9조 8142억 원, 특별회계는 2조 2647억 원이다.


시는 9월 22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에 2,323억 원을 배정,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며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상향한 ‘지역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2차분 발행에 153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에 21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상권 맞춤형 소비 행사와 이벤트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의 '체육시설 이용료 지원(15억 원)'도 포함돼, 소비 촉진과 함께 고령층 삶의 질 향상도 꾀한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대거 포함됐으며 대구시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10억 원,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에 3억 원, 전기차 보조금에 10억 원을 각각 편성해 AI로봇 수도 및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재난예방과 공공안전 인프라 보강에도 104억 원이 배정됐으며 팔달빗물펌프장 등 4곳에 인명피해 방지 시스템 설치(3억 원), 운영비 보전(7억 원), 빙상장·예술발전소 보수,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이 포함됐다.


복지분야에서는 5세 무상보육비 지원(9억 원), 긴급복지 지원(45억 원), 청년·중장년 돌봄 서비스 확대(5억 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교통분야에선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보완 공사비 20억 원, 도시철도 2·3호선 무선설비(LTE-R) 개량 29억 원을 편성해 산단 연결성과 대중교통 안전성을 강화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소비쿠폰, 특별대책주간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2일부터 열리는 제319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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