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패키지 공모 선정' 국·도비 68억원 확보
작성일 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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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68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97억원(국·도비 68억, 시비 29억) 규모로 영천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으며, 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으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2개 사업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응모했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에는 67억원이 투입되며, 1층에는 헬스장, GX룸, 탁구장,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2층에는 기업지원센터, 화상회의실, 교육장, 특화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는 30억원을 들여 미니광장, 휴식 공간, 스마트 버스승강장 등을 설치해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자동차부품 특화단지로, 6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생산액은 약 7,664억 원, 고용 인원은 약 2050명으로 시 최대 규모로서 최근 청년 근로자 감소와 고용난으로 활력 저하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산업단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쾌적한 근로 환경을 함께 조성하겠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청년들이 ‘일하고 머무는 공간’으로 산업단지를 재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지난 28일 공모 평가에서 이정우 부시장이 직접 사업 발표를 맡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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