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교육·문화·농산물 유통' 3대 현안 성과
작성일 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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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신규법인 개장·예술진흥 협약·교육경비 20억 지원
안동시가 교육·문화·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에 따라 신규법인으로 지정된 경북청과㈜가 9월 1일부터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첫 경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과부류 경매장은 총 3개 법인이 운영하게 돼 출하 경쟁력과 시장 활력이 높아지고, 사과 성수기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추석 전 정상 운영을 통해 홍수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가 보호받는 도매시장 조성에 나선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연·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공연예술 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강호 음악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음악원 출신 연주자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분위기를 더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2026학년도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20억5천5백만 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57개교이며, 학력신장·교육환경 개선 외에도 ‘K-인성교육 운영지원’과 ‘우수학교 인센티브 지원’이 새롭게 포함됐다.
특히 우수학교에는 교당 500만 원을 차등 지원해 학교별 성과를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교육·문화·농산물 유통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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