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적극행정·임용시험·학생 안전망까지 ‘현장 중심 교육행정’ 속도 > 경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북

경북교육청, 적극행정·임용시험·학생 안전망까지 ‘현장 중심 교육행정’ 속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0-02

본문

교육공무직 노조와 단체교섭 돌입, 처우개선 논의 본격화,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9회 연속 수상·임용시험 경쟁률 상승,

학생 이동 안전망 ‘배움온(溫)길’ 가동·한글 책임교육 기간 운영,


경북교육청이 교육 현장 혁신과 교원 충원, 학생 안전, 노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현장 중심 교육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9회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 기록을 이어갔다. 


‘학교급식소용 안전 장갑 개발’과 ‘학생 마음 건강 통합 안전망 구축’ 사례가 각각 최우수·우수작으로 선정돼 안전과 심리 지원 분야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2026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 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369명 선발에 111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3.02대 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특히 유치원 교사(7.38대 1)와 특수학교(5.33대 1, 4.19대 1)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초등분야 지역구분 모집도 4.2대 1로 주목을 끌었다.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고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확대에 따른 학생 이동 증가에 대응해 ‘배움온(溫)길’ 안전망을 본격 가동한다. 


교육청·학교·학부모 협력 체계를 통해 이동 전·중·후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과 셔틀버스 지원 등 실질적 대책도 포함됐다.


또한, 2일부터 31일까지 ‘한글날 연계 한글책임교육 기간’을 운영해 학생 문해력 향상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활동을 추진하며, 올해는 처음으로 ‘한글책임교육 우수사례 공모전’도 실시해 현장 성과 공유를 확대한다.


노사 현안에서는 교육공무직 노조와의 단체교섭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협약 만료 이후 실무교섭과 직종별 협의를 거쳐 노동조합이 요구한 127조 379개 항 중 핵심 요구안 15조 64개 항을 중심으로 공통 교섭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교직원 처우, 한글 교육과 적극행정까지 모두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합리적 처우 개선과 임금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전국 교섭과 병행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18-4967987 카카오뱅크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