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무역사절단, '4893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동남아 수출 교두보 확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6-01본문
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총 75건 계약 체결…청년 창업·틈새시장 공략 빛났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끝으로 4박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총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서 75건의 상담을 통해 37건, 2,7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동남아 수출 거점 마련에 성공했다.
15개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사절단(단장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출상담회 3회, 기관방문 8곳, 상품판촉전 1회, MOU 3건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협약(MOU) 1건도 함께 체결해 기술 기반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무슬림 국가를 겨냥한 할랄 인증 선제 대응, 반려동물 사료·주방세제 등 틈새시장 공략,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 등 전략적인 수출 접근 방식이 주효했다.
특히 ㈜심박, ㈜티웰, 운진 등 청년 창업 기업의 활약과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시너지를 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영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 연 2회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인증 지원과 최신 해외시장 트렌드 교육을 병행해 영천을 수출 강소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현지에서 호치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산업 시찰하며, 향후 기업 유치 기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 이전글청도군, 우박 피해농가 긴급 점검…정밀조사 및 복구지원 나서 25.06.01
- 다음글청송군, 제19회 청송사과축제 10월 29일 개막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25.06.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