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APEC·수소·국방·고용' 등 전방위 전략 미래 돌파구 모색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9-02본문
AI 돌봄 서비스·뉴질랜드 협력·수소 인프라·국방 반도체·고용 지원 등 동시 추진
경북도가 인구 위기 대응부터 첨단산업 육성, 국제협력, 친환경 교통, 고용 안정까지 다방면에서 미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2일 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를 시작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협력, 수소 상용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국방 반도체 R&D 동맹, 고용둔화 대응 지원 사업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민생 안정’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경북도는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돌봄 기술 고도화 ▲실증‧확산 허브 조성 ▲돌봄 로봇 산업 생태계 육성 등 3대 전략과 10대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예견된 인구 구조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도는 뉴질랜드와 APEC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아울러 이 지사는 돈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만나 농업·청년·문화 분야 협력과 자매결연 추진 의지를 밝히며, “뉴질랜드의 APEC 경험은 경북이 배워야 할 자산”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베넷 대사는 “경북의 철저한 준비가 정상회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환경·교통 분야에서는 경산 계림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하루 150대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효성하이드로젠㈜ 등과 협력해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포항·경주·구미 등으로 충전소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첨단산업 육성 측면에서는 구미시·KIST와 국방 반도체 R&D 동맹을 체결했다. 양자형 적외선 센서, 민군 겸용 이미지센서, 질화갈륨 기반 회로 등 핵심 과제를 공동연구했다.
이 지사는 국방 반도체 자립화를 추진하며 “경북이 대한민국 국방 반도체 기술의 심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안정 대책으로는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이 선정돼 산불 피해 기업과 철강업체 등 186개 기업, 571명의 근로자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국비 90%를 확보한 이번 사업은 산불피해 기업에 최대 월 200만 원, 철강업체에 최대 월 140만 원의 인건비를 7개월간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지자체·기업·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AI 돌봄 ▲국제협력 ▲친환경 수소경제 ▲국방 반도체 ▲고용 안정 등 다방면의 정책을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