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비문화축제·뮤지컬 잇단 개최, 낮엔 전통·밤엔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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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4-08본문
경북 영주시가 대표 축제와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며 봄철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초 순흥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달 중순에는 창작 뮤지컬 공연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영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순흥면 일원에서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문정둔치와 순흥면으로 이원화됐던 행사장을 순흥면 일원으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축제의 정체성과 몰입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낮에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밤에는 공연과 야시장 등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비세상 무대에서 열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국악·무용·연희가 어우러진 선비연희 공연과 전국 단위 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선비아카데미, 한복의 현대적 가치를 조명하는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어린이 대상 체험도 강화됐다. 문과·무과 체험을 통해 장원급제를 경험하는 ‘어린이 선비축제’를 비롯해 서당, 다도, 한지, 염색 체험 등 교육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야간에는 ‘선비 달빛야행’이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마련된다.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한 풍류 음악회와 함께 도심 문화의 거리에서는 야시장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다.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서도 연계 행사와 지역상생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안전·교통·주차·환경 등 분야별 점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3월 28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국립무용단 ‘축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축제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 뮤지컬 ‘전국노래자랑 더 스테이지’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모티브로 한 트로트 기반 주크박스 뮤지컬로, 일상 속 시민들의 이야기와 꿈을 따뜻하게 풀어낸 가족형 공연이다.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신유와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주연으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작품은 ‘전국노래자랑’ 유치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이야기와 공무원 전담팀의 좌충우돌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해당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5,000원으로, 오는 4월 9일부터 공연 당일 낮 12시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표 축제와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즐겁게 지역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행사 운영을 위해 끝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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