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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즈베키스탄서 비엔씨 글로벌과 투자 협약' 제조·교육 협력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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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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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우즈벡 경제부총리와 면담… 11월 방한 시 경남 방문 제안


경남도가 24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글로벌 에스테틱 메디컬 기업 비엔씨 글로벌(BNC Global)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남 뷰티산업 수출 확대 △공동 연구개발(R&D) 및 생산·물류 협력 △도내 생산·물류시설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협약식에서 “제조업 중심의 경남이 산업 다변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뷰티·메디컬 분야로 확장하는 것은 중요한 전략”이라며 “비엔씨 글로벌의 투자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엔씨 글로벌은 2018년 설립된 외국계 한국기업으로, 필러·스킨 부스터 등 2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3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지난해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같은 날 박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브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고속철도 차량 수출, 인력 교류, 대학 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타슈켄트 내 ‘경남 협력 테크노파크’ 설립과 창원 LG전자·우즈베키스탄 기업 간 협력 주선 등을 제안했으며, 오는 11월 예정된 호자예브 부총리 방한 시 경남 방문과 도내 기업 현장 시찰도 요청했다.


호자예브 부총리는 “현대로템 고속철 차량이 12월 도착할 예정으로 기대가 크다”며 “창원대와의 화학·의학 연구단지 협력도 의미 있게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경남 내 등록 외국인 10만6천여 명 가운데 약 8천 명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이 중 절반가량이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도는 이미 입증된 인력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대표단은 25일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을 방문해 해외 인력 확보 및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을 협의하며,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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