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손님맞이 '도시 정비·신라 원지' 복원 박차 > 메인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뉴스

경주시, APEC 손님맞이 '도시 정비·신라 원지' 복원 박차

작성일 25-09-23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21회 댓글 0건

본문

700여 명 참여 봉사활동‧33억 투입 구황동 원지 정비 세계적 역사문화도시 도약 준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환경과 친절 문화를 다지는 한편, 신라 정원 유적지 정비를 통한 역사문화도시 도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봉황대 광장에서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APEC 시민자원봉사단 손님맞이 새 단장의 날’을 열고,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석호 이사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 등과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여해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로 의지를 다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중심상가, 중앙시장, 황리단길,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역에서 환경정비와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자원봉사단은 11월 2일까지 매주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환영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시는 같은 날, 신라 왕경 정원 유적지인 구황동 원지 정비 및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총 33억 원(국비 21억·지방비 12억)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착공해 정비와 조명 설치를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구황동 원지는 동궁과 월지, 용강동 원지에 이어 연못 형태가 온전히 남은 유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크며,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2026~2028년 2차 정비사업을 통해 정자와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관람로와 진입로를 보완해 관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정상들을 맞이하는 역사적 국제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 환경을 가꾸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황동 원지 정비와 같은 역사문화자원의 가치 제고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18-4967987 카카오뱅크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