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 대구 성서5차산단 107억 원 규모 ‘디지털센터’ 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5-04-28본문
국내 임플란트 매출 2위 기업 ㈜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107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센터’를 설립한다.
대구시는 2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메가젠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센터는 3D 프린팅과 스캐너를 활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및 교정기 제작, 증강현실(AR) 기반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다.
또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생산 및 연구 거점이 될 전망이며 오는 6월 착공해 12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약 6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메가젠임플란트는 본사를 대구에 둔 중견 의료기기 기업으로, 유럽·미국 등 10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수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2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로 대구는 비수도권 1위 의료기기 수출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K-임플란트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말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8억 77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대구 소재 기업들의 비중이 높다.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 상위 10개사 중 대구 본사를 둔 기업은 메가젠을 포함해 ㈜덴티스, ㈜스누콘 등 총 3곳으로, 이들 모두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디지털 기술이 치과의료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디지털센터 설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메가젠이 대구에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해 감사하다”며 “공장 준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